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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십성당집>> 간행 건의문
작성자엄찬영(suyakjai@hanmail.net)작성일2019-03-22조회수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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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흔 할아버지에 대한 존칭 생략합니다. 먼저 양해바랍니다.) 십성당집은 엄흔(1508~1543, 자는 啓昭, 호는 十省堂)의 문집이다. 현재 일본 국립국회도서관(목판본)과 내각문고(필사본)에 소장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 중앙국립도서관에서 이 두 본을 사진 촬영하여 마이크로필름으로 소장하고 있으며, 한국고전번역원에서는 내각문고장본으로 저본을 삼아 한국문집총간 제32집 십성당집으로 발간하였다. 십성당집은 상하 2권과 부록을 합하여 1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엄흔은 1539년 원접사 소세양의 종사관으로 서울에서 의주를 오가면서 주옥같은 시를 남겼을 뿐만 아니라 글씨를 바른 마음으로 쓰듯이 임금을 바른 마음으로 간언해야한다는 <필간부>를 시작하여 불후의 문장을 다수 남기었다. 엄흔은 國器 詩才로 시인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다스릴만한 경륜을 가지고서 펼쳐보지 못하고 36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하였다. 불초한 후손은 뒤늦게나마 국기시인 청년엄흔의 꿈을 이루어주고 싶다. (이하생략 나머지는 전에 보내드린 박사학위논문 참조 바랍니다.) 역자는 2015년 조선대학교 대학원 고전번역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틈틈히 십성당집을 국역하여 2018년 2월 십성당집 국역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에 대종회에 이 원고를 기부하여 보다 많은 후손과 많은 사람들이 엄흔 할아버지의 주옥같은 시와 명문장을 함께하기를 기대해본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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