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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회장 성철스님 탄생 100주년 사찰 순례
작성자관리자(test@test.com)작성일2012-02-15조회수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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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기리며 사찰 24곳 순례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과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은 성철(1912-1993) 스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스님이 수행한 도량을 돌아보는 순례 행사를 펼친다.수행도량 순례는 3월31일 탄신지인 경남 산청 겁외사를 시작으로 대구 동화사, 문경 봉암사 등을 거쳐 2014년 8월 합천 해인사 백련암까지 24곳의 사찰을 매월 찾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해인사는 성철 스님이 수계 득도를 한 뒤 열반한 사찰이며 동화사에서는 오도송을 읊었다. 봉암사는 1947년 성철 스님이 우봉, 보문, 자운, 청담, 향곡, 월산 스님 등과 함께 '오직 부처님 법대로 살아보자'며 불교 혁신 결사 운동을 시작한 곳으로 유명하다.순례단은 45명 내외의 신도와 봉사요원 2명으로 구성되며 동참 회원과 후원한 불자의 명단은 기념비와 기념지에 수록된다.순례와 함께 백일법문(百日法門) 강좌도 마련된다.

  3월 5일 오후 7시 강좌를 시작으로 불교인재원 선운당에서 매주 월요일에 12차례 마련된다.원택 스님, 김성철 금강대 교수, 서재영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강의한다.1967년 해인사 초대 방장에 취임한 성철 스님은 동안거 기간에 매일 설법했는데 그 법문을 백일법문이라고 부른다. 이번 강좌에서는 원택 스님이 법문 내용 중 불교 교리부분을 정리해 펴낸 '백일법문'을 교재로 삼는다.

  아울러 백련불교문화재단은 3월 11일 100주년 기념 다례제를 필두로 학술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지난해 '퇴옹 성철과 현대한국불교'를 주제로 네 차례 학술 포럼을 마련한 재단은 올해는 성철 스님 사상의 본질인 돈오돈수와 한국 불교의 수행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본다.또 3월8일부터 6월3일까지 불교중앙박물관에서는 스님의 일대기를 담은 전시회 '자기를 바로 봅시다'가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유품, 유필, 사진 등이 전시된다.또 스님의 생애를 담은 '성철 큰스님 행장', 말씀에 사진을 곁들인 '본래 눈을 뜨고 보면' 등 관련 서적도 출간된다. 스님의 일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도 가을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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